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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제1차 현장간담회 겸 최고위원회의 울산 개최 확정을 밝히고 있다.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제1차 현장간담회 겸 최고위원회의 울산 개최 확정을 밝히고 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12일 당 지도부를 이끌고 울산을 방문, 민생 행보에 나선다.
지난 9월초 출범한 새 지도부는 울산·부산을 시작으로 매주 충청, 호남 등을 돌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손 대표의 이날 울산 방문에는 김관영 원내대표와 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 오신환 사무총장, 채이매 대표 비서실장, 김삼화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손 대표 등 당 지도부는 12일 오전 10시 북구 매곡산업단지의 현대차 협력업체인 (주)한국몰드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매곡산단 업체 노사 대표들과 현장간담회도 갖는다.
지도부는 현장 간담회에서 자동차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중구에 위치한 수소산업협회로 이동, 수소산업 현황과 지원방안을 놓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수소전기차 시승과 수소충천 시연도 가질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점심시간에는 울산의 지역위원장, 핵심당원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울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향한다.
바른미래당 강석구 울산시당 위원장 권한대행은 당 지도부의 울산 방문에 대해 "조선, 자동차 등 주요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산업수도 울산에서 시작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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