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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 앞 버스승강장에 가장 먼저 시범설치된 온열좌석.
울산 남구청 앞 버스승강장에 가장 먼저 시범설치된 온열좌석.

남구가 주민들의 따뜻한 출퇴근길을 위해 공업탑, 신복로타리, 삼산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남구지역 주요 버스승강장 8개소에 12개의 온열좌석을 시범 설치한다.

온열좌석은 탄소소재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해 온기를 내는 제품이다.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기온이 10℃이하로 떨어 질 경우 발열판 온도가 섭씨 38℃까지 올라간다.

남구는 오는 15일까지 설치공사를 마치고 구민 호응과 유지관리비 등을 면밀히 검토해 버스승강장 온열좌석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는 이번 사업이 지난 겨울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람막이와 함께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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