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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대학회관에서 열린 '울산과학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에서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8일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대학회관에서 열린 '울산과학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 및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에서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8일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올해 울산과학대에는 국비 2억2,000만원 규모의 공간및 장비구축,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울산과학대학교의 메이커스페이스센터에는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 화학공학과 교수진이 참여한다.
 목공, 가공을 비롯해 화장품과 비누 등 화학제조, 로봇, 사물인터넷(IoT), 드론,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이뤄진다.


 '두드림 메이커스페이스'는 2단계로 나눠 운영된다.
 '두드림 레벨 1'은 취미메이커 단계로 어린이부터 청소년대상으로 비즈쿨과 자유학년제 사업과 연동해 재미와 흥미 위주의 창작 프로그램(블록, 목재가공, 물라스틱 등)을 운영한다.
 '두드림 레벨 2'는 전문메이커 단계로 1인 제조가 가능한 제작기술 교육으로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해 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의 기존 제조 인프라를 활용,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한 달 만에 시제품으로 만들어 기술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는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올해 1억8,200만 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센터에는 야생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전문으로 하는 콘디스(대표 심은섭) 등 7개 기업이 입주했다.


 앞으로 모두 20개의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울산중기청은 울산과학대에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보육센터의 연계로 초기 기술창업 비용 절감은 물론 창업 성공률 제고와 기술창업 거점으로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울산과학대 허정석 총장, 송병기 울산시경제부시장, 하인성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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