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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지난 8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외곽순환도로와 공공병원 설립에 신경 써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상헌 국회의원은 지난 8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외곽순환도로와 공공병원 설립에 신경 써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상헌 국회의원은 지난 8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외곽순환도로와 공공병원 설립에 신경 써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실을 내방한 자리에서 "외곽순환도로 건설과 공공병원 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울산지역의 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 등 대부분의 선출직 공직자가 민주당으로 바뀐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울산의 숙원사업과 관련해 어려운 점이 없는지 각별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울산 시민들이 민주당에게 제대로 일해 달라고 확 바꿔줬는데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시민들의 실망은 이전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하며, "울산 지역의 예산과 관련해서도 특별히 더 살피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같은날 진행 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도 국토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수도권에 비해 낙후된 지방을 살리기 위해 울산 외곽순환도로와 공공병원 설립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날문한 바 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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