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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울산센터)는 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기관으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청 액셀레이터로 등록된 기관은 울산에서 처음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취약점으로 꼽혀온 투자 기능 보완이 기대되고 있다.

울산센터는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통해 초기 창업자 선발부터 보육, 교육 및 시설제공, 시제품제작 지원은 물론이고 자체 투자금 조성 및 개인 투자조합 결성 등 초기 투자기능을 확장·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센터는 현재 울산벤처빌딩(울산 남구 옥현로129)에 액셀러레이팅실을 마련하고 민간 액셀러레이터사를 배치하는 등 울산지역 투자 허브를 조성해왔다.
또 액셀러레이터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 대상 기업 발굴을 위해 울산센터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U-STAR' 3기를 모집 중이다.
울산센터는 지역 투자 허브 역할 수행을 위해 2019년에는 지역엔젤관리기관 추진과 TIPS 운영사 등록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센터는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U-STAR' 1,2기를 통해 선발된 22개 기업 중 10개 기업을 TIPS 투자로 연계한 바 있으며, 울산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TIPS 투자 14억, AC·VC 투자 151억 등 모두 165억 원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영해 센터장은 "투자자 등이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울산 대표 투자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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