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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 울산소방본부 소속  농구동호회(팀명 LAST OUT)가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지난 11일 서울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 울산소방본부 소속 농구동호회(팀명 LAST OUT)가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소방 농구동호회 '라스트 아웃(LAST OUT)'이 지난 11일 서울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소방 농구동호회와 소방방재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울산과 서울, 경기, 고양·부천, 경북, 강원, 충북, 충남, 세종, 제주 등 11개 시·도가 출전했다. 예선 4개조 조별리그 후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은 인천, 제주와 B조로 편성돼 2경기 모두 이겨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강원과 4강 서울도 차례로 꺾으며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충주세계소방관대회 준우승 팀인 경북소방을 만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소방 농구동호회 회장 백선규 남부소방서 예방홍보담당은 "농구를 통해 전국 시·도 소방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 화합과 교류를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8강권이라는 예측을 뒤엎고 투지로 우승을 차지한 울산소방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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