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주관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쟁이 아닌 협력과 조화'를 주제로 △인도 최고의 요가 지도자인 스와미 람데브와 함께하는 요가 워크숍 △단체 요가전 △요가 시퀀스 대회 △SNS 사진 공모전 등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최고의 요가 지도자 및 애호가들이 밀양에 모여 요가와 힐링의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별 손님으로 초청된 스와미 람데브는 인도의 파탄잘리사를 운영하는 CEO의 자격으로 밀양시와 상호 교류 협력 사업 추진에 동의하고, 밀양시와 문화,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또한 사티쉬 쿠마르 시반(Satish Kumar Sivan) 주한 인도부대사는 지난 9월의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컨펀스'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석해 밀양시의 한-인도 교류 프로젝트 추진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밀양시와 인도의 문화, 경제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연계 행사로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Indians In Korea)의 크리켓대회, 왈리 축제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페스티벌'의 부문 사업으로 진행, 밀양이 요가와 마이스(MICE) 산업을 결합한 생활 스포츠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