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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12일 부구청장실에서 대현동 대현더샵1단지, 2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는 이 아파트 2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하게 된다.
구청은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은 대현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아 통합, 시간연장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현더샵1단지는 관리동 지상1층 전체에 연면적 128.6㎡의 공간을 제공해 보육정원 26명의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대현더샵2단지는 관리동 지상1층 전체에 연면적 227.6㎡으로 보육정원 48명의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남구는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2019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공보육 확대라는 국가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기자 us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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