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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겨울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에 필요한 여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여권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여권 발급을 위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여권용 사진이 불량하거나 잊어버리고 가져 오지 않을 경우 군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에 여권 전용 무인자동사진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군 청사 이전 후 청사 주변에 사진관이 없어 불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지난 9월부터 무인자동사진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근무시간 내 여권 발급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3시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여권발급과 수령을 하려면 군청을 2회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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