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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사진)은 19일 울산 자유무역지역과 길천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김헌태 원장과 길천산업단지협의회 마진규 회장, 정우식 군의원, 울산시 김창현 산업입지과장 등이 함께 했다.

울주군 청량면과 온산읍에 걸쳐 약 82만㎡ 규모로 조성된 울산 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15년 준공한 이후 외국인 투자기업 10개사가 입주해 96.4%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해외시장 신규 판로개척, 외국인 투자유치 및 R&D 촉진, 선로 지중화, 기숙사 건립 등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길천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이날 강 의원에서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화 등의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토로했다.

강 의원은 "울산 지역 주력산업의 쇠퇴로 인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와 입법, 정책, 예산 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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