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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동구청장이 19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동구의회 정례회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및 고용안정에 역점을 둔 2019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이 19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동구의회 정례회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및 고용안정에 역점을 둔 2019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내년도 당초 예산으로 올해 예산보다 4.5% 증가한 2,667여 억 원을 편성했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2,553억 원 보다 114억 6,500만 원 증가한 2,667억 6,500만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2,646억 6,700만 원, 특별회계가 20억 9,300만 원이다. 

주요 세입 예산으로 자체 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504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18.9%이며 지방교부세 및 국비·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이 2,163억 원이다. 특히 사회복지분야가 1,329억 원으로, 예산 중 49.8%를 편성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분야에서는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지급,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서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어진항 일대 재생사업, 일산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6.4%인 172억 원이, 조선업희망센터와 퇴직자지원센터 운영, 공공근로 및 희망일자리 사업, 보훈복지회관 운영 등 노동·보훈분야에 4.7%인 126억 원을 편성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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