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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7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현대자동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함께 운영할 2019년도 1학기 참여학교 100곳을 모집한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으로,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자동차 전문 진로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운영센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자동차 신기술 관련 각종 실습 중심의 체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교사 등 교육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 120개교 4,500여명, 2017년 200개교 8,600여명, 올해는 240개교 9,600여명이 참여했다. 교실 내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해 총 24만4,80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해외 지역을 포함해 참여학교를 3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대상 지역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도 교육부의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과 재외 한국학교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학교 선정 시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교보재 지원 △현대차 관련 시설 현장 체험 학습 지원 △현대차 임직원 특강 실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17일까지 미래 자동차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이미 참여한 학교의 학생들로부터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유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청소년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자동차 산업과 미래 변화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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