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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6일 지방의회 의정기능 강화를 위한 의회사무처장 등 직급 개정과 행정사무감사 관련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사진)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의장협의회는 이와 함께 △일반국도·국가지원 지방도 노선 지정 건의문 △형제복지원 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건의문 △남북경제협력과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동해안 교통망 확충 촉구 건의문 △광역의회 의장 표창에 따른 관련규칙 개선 건의문 등도 의결했다.

강원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시회는 전국 시·도의회의장 17명과 협의회 사무처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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