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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공연장상주예술단체페스티벌'이 5,3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울산시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협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린 '제5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상주예술단체들이 울산을 찾았고, 그 결과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지역 5개 공연장에서 총 1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주최 측은 총 5,319명의 관객이 페스티벌에 다녀갔으며 77.8%라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을 위한 오전 공연을 비롯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오후 시간대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협의회 관계자는 "연극, 클래식, 콘서트, 마당극, 전통예술, 뮤지컬 등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해볼 수 있는 '전국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울산이 더 이상 문화적 변방이 아닌 전국적인 문화예술을 선도해나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페스티벌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