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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소리꾼 김미경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0회 소리 콘서트 '심자란(深自丹) 소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현대음악이 섞인 퓨전 스타일이 특징이며, 무대에 오르는 대부분의 곡들은 창작 곡으로 만들어졌다.
 공연 첫 곡 '사철가'는 석지연, 김미경, 박인혜, 김진아가 소리를 들려주고 고수는 오단해가 맡는다. 이어 여러 소리꾼들이 '청춘가' '장타령', 판소리 심청가 중 '범피 중류~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상사몽' 등 구성진 가락들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아리랑 여섯 고개로 채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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