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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행정안전위·울산 남구갑·사진)은 10일 와와경로당 등 3개소 리모델링 사업비 5억원과 방범용 CCTV 설치비 9억원 등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와와경로당(무거동), 신정3동경로당, 소정경로당(신정4동)은 지역 노인 7,200여명이 이용하고 한여름에는 폭염대비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지어진지 30년이 넘어 노후된 시설의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이 와와경로당 외 2개소 경로당 리모델링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을 행정정안전부로 확보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염과 한파 등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열린 쉼터로 활용되는 등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방범용CCTV도 대폭 늘어난다. 이 의원이 관련 예산 9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무거동·삼호동·옥동·신정동 일원 내 60개소에 CCTV 12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에 부응하고 범죄 및 재난에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내 치안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그동안 어려운 시 재정상황으로 해결하지 못한 지역현안과 안전개선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삶에 활력을 드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무거동 공영주차장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함은 물론, 무거·삼호·옥동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무거동 공영주차장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은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지상 6층, 연면적 6,806㎡ 규모로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공영주차장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무거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인근 상가의 매출까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무거·삼호·옥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도 함께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공약사업이기도한 무거동 공영주차장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남구청과 함께 국비지원사업 공모부터 사업선정, 중앙투자심사 등 어려웠던 추진과정을 소개하는 등 센터준공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앞으로도 어디서든 주민들과 함께 소동하며 더 살기 좋은 울산 남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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