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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사진)은 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과 이미 확보한 각종 특별교부세·교부금을 포함해 울산 현안 예산 총 665억과 상임위 민생 예산 20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인 이상헌 의원은 울산을 위해 "현재 건립을 준비 중인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예산 49억원을 증액했고, 울산신항(남항 방파호안, 남방파제 축조) 예산 50억원, 함양~울산 고속도로 400억원도 증액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에서 증액 요청한 사업들을 반영시키기 위해 민주당 조정식 예결위 간사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과 소통해 왔으며, 기재부 예산실장과도 면담을 통해 청량~옥동 국도건설비 10억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설계비 10억원 등 약 7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적으로 반영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소속 상임위의 민생 예산으로 '학교 예술강사 처우 개선'을 위해 43억원을 증액시켰고. 도심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12억원,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40억원 등 총 205억원의 예산을 증액시켰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울산 북구를 위해 △호계문화센터 건립 42억원 △상안풋살구장 조성 2억원 등을 확보햇고, 지역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이화산단 진입도로 산사태 예방 4억원 △화봉경로당 등 3개 시설 내진보강 4억9,000만원 △북구 보훈회관 내진보강 1억9,000만원 △동천 보행로 차단기 설치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이와함께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위해 △염포초 환경개선사업 8억2,800만원 △효정고 운동장 정비사업 1억4,300만원 △마이스터고 스프링클러 설치 1억3,300만원 등 총 11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상헌 의원은 "지난 6월 재보궐 당선으로 국회에 들어와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하며 신규 예산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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