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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갑·사진)은 2019년 정부예산에 양산시 SOC 현안사업과 양산의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예산이 대거 확보됐다고 12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8일 새벽에 통과된 2019년 국비예산에는 양산시 관련 SOC 사업에 대한 국비가 대규모로 확보돼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함양~울산 고속도로(양산 배내골 나들목 포함)공사비 2,028억9,000만원으로 400억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또한 양산 도시철도 착공에 따른 공사비 220억, 매리 양산 국지도 60호선 양산 원동 구간 건설비 73억원이 확보됐다.

윤 의원은 또한 "양산 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무지 매입비 20억2,600만원도 확보해 산단 내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는 인근 하천과 낙동강 수질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 신설(계획상 총 사업비 285,9억원)을 위한 설계비 12억2,000만원이 확보돼 첨단산업도시 양산을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의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추진할 융합과학기술(BNICT) 대학은 생명공(Bio)학 나노(Nano) 정보통신(IT) 문화(C)산업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양산에 교육 연구서비스 기반의 R&D 단지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다수의 국책연구기관, 민간, 산학 단지를 유치해 신 산업기지 구축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정부 원안에 올라오지 않은 융합과학기술대학과 치의학 융복합 진료센터 예산을 통과시키기위해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안상수 국회예결위원장과 함께 긴밀히 소통하면서 관계부처 장관에게 지속적인 설득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윤영석 의원은 "이번 예산 대거 확보는 국회와 양산시청 양산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양산 발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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