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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근 이전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이하 울산건협)와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13일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하동식 울산건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와 울산건협이 지역 주민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울산건협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일자리청책에 반영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중구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알선·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의 인력채용 전담 관리를 통해 지속적·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울산건협은 직원 모집 시 '중구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구 구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한다.

특히,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분야와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한다.


울산건협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기금 가운데 200만원을 후원금으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1964년 4월 설립된 울산건협은 건강검진, 보건교육 홍보, 전문연구, 국제보건의료지원 등 다양한 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건협사랑봉사단'과 '건협어머니봉사단'을 조직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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