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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초단체들이 내년 당초예산을 확정했다.

# 남구 올해보다 107억 늘어
남구 2019년 예산이 올해보다 107억 원 늘어난 4,607억 원으로 확정됐다. 내년도 본예산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뒤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받아 12일 남구의회 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4,447억 원으로 올해보다 173억 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60억 원으로 올해보다 66억 원이 줄었다. 

남구가 제출한 본예산안은 상임위 심사에선 28억 5,448만 원 삭감됐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 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관 시스템 교체 3억 7,800만 원, 아트스테이 1억 7,894만 원, 청년일자리카페 시설비 1억 원, 동평공원 탄성포장 교체 7,500만 원 등 일부가 다시 반영됐다.

# 북구 사회복지분야 1,577억 편성
북구는 내년도 당초예산이 3,14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날 제17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당초예산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북구의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3,120억 원, 특별회계 21억 원으로, 2018년 당초예산 대비 4%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15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6억 원, 문화 및 관광 199억 원, 환경보호 112억 원, 사회복지 1,577억 원, 보건 81억 원, 농림해양수산 168억 원, 산업·중소기업 18억 원, 수송 및 교통 7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70억 원 등이다.

주요 현안사업 예산으로는 화봉 꿈마루길 재생사업 40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2억 원,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32억 원, 매곡천 공공공지 조성사업 20억 원, 무룡고교 일원 소방도로 개설 13억 원, 노사민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도시재생사업 25억 원 등이 있다. 사회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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