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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재능나눔 사업을 전개한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13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2018 지식재산 재능 나눔 콜로키움'에서 특허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한 '지식재산 재능나눔 콜로키움'은 지역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개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여자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담당교수 전성복)는 울산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재능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업디자인 관련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여건을 감안할 때 디자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과 지역 재능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전성복 교수는 학생들이 과제로서 이해하기보다는 회사의 연구원으로서 향후 판매할 제품의 디자인 및 패키지를 만든다는 현실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을 대학이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근본 취지로 보고 있다.


대리 수상을 한 울산지식재산센터 이호상 센터장은 "재능나눔이란 재능이 남아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재능을 남과 나누어 쓰는 것이기에 더 가치있다"며 "지난 6년간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가 보여준 나눔의 실천과 열정은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산업디자인 저변확대에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에 참여한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6개 기업에 새로운 디자인과 브랜드를 개발해 제공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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