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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 '2019 세계 10대 엔진(2019 Wards 10 Best Engines)'에 동시 선정됐다.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 '2019 세계 10대 엔진(2019 Wards 10 Best Engines)'에 동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2019 Wards 10 Best Engines)'에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단체로,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해왔다.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도 불린다.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시상에서 두 개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뽑힌 것은 현대차 브랜드 사상 처음이다. 또 동일 브랜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워즈오토가 세계 10대 엔진을 시상해 온 이래 첫번째다.

올해는 미국 내에서 2019년 1분기 내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총 34개 엔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시험 주행을 진행한 뒤 가장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10개의 엔진을 선정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대를 넘어 친환경차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와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미래차 분야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2019 세계 10대 엔진' 시상에는 현대자동차의 넥쏘와 코나 외에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UX 250h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선정되는 등 총 4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선정돼 세계 자동차 시장의 화두가 '친환경'임을 보여줬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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