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랑울산사랑 동인의 '문학울산' 스물여섯 번 째 책이 나왔다.
이번 호 '문학으로 읽는 울산' 코너에는 이영필 시인의 작품 초승달 외 19편을 수록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언어가 빚어내는 리듬과 현대적 서정의 풍광이 내밀하게 연결돼 있다.


'특집' 코너에서는 울산지역 작고문인 아동문학가 김준영을 재조명한다. 김옥곤 작가는 그의 작품에 대해 '동시와 동화가 서로 긴밀한 정서적 교직과 연계성'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시' 코너에서는 권기만, 권주열, 장상관, 송은숙, 박정옥, 황지형 등 치열하게 자기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6명 시인의 대표작을 담았다.


'수필'에서는 장창호 작가의 '당신 없는 세상의 첫 문장'과 '소설'에서는 정정화의 '크로스드레서'를 만나볼 수 있다. '동시'에는 성환희 시인의 대표작을, '동화'에는 김옥곤 작가의 작품을 실었다. 문영 비평가의 논단 '울산시단의 흐름'에서는 울산시문학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서술한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