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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기 및 전자회로 보호 소자 전문 제조 기업인 스마트전자㈜(대표이사 강신욱)는 자사의 전류측정소자제조기술이 특허청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 대상이 된 특허는 '전류측정소자제조기술'에 대한 것으로, 스마트전자㈜는 기존 전자회로에서 미세전류 측정소자로 많이 사용되는 션트저항의 정밀도와 접합기술을 개선하고자 세계 최초로 션트저항을 진공상태에서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시켰다. 

기존 공정에서는 공기 중에서 저항을 접합시키다보니 접합면이 산화되는 문제가 있었데, 본 진공접합 특허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산화방지와 균일한 접합이 가능해져 측정의 정밀도와 접합강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 기술은 주로 자동차용 지능형 배터리 센서 내 전류 측정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전기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 관리시스템(BMS)과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에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2015년 양산화에 성공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국내매출은 전년비 6배, 수출은 10배 증가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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