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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에서는 쌍둥이 소녀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로테와 루이스'가 상영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은 오는 26일 오후 7시 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움프극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영하는 '로테와 루이스'는 1949년에 발표된 소설 '쌍둥이 로테'를 원작으로 독일의 란셀럿 폰 나소 감독이 리메이크 한 영화다.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우연히 여름캠프에서 만난 쌍둥이 자매 로테와 루이스. 부모의 이혼으로 떨어져 살게 된 쌍둥이 자매는 캠핑이 끝나고 서로 바꾸어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이제껏 함께 하지 못한 아빠와 엄마를 새롭게 느끼며 쌍둥이 자매는 같이 살기위한 작전을 실행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2018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투게더에서 소개된 후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