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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장애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사회 전 영역에 걸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20일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과 이상헌 시당위원장, 주요 당직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20일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과 이상헌 시당위원장, 주요 당직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민주당 시당 장애인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백운찬 시의원을 포함에 모두 4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 열린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는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과 이상헌 시당위원장, 주요 당직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족한 장애인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강령과 정강·정책에 명시된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의 교육·의료에 대한 접근권을 확대하며 발달 장애인, 지적 장애인, 여성 장애인 등 열악한 지위의 장애인들에 대한 이중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사람이 우선하는 사람중심 정책 정당이므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약자 우선 정책이야말로 민주당의 핵심가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운찬 장애인위원장은 "장애는 한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존재한다"면서 "한 사람의 장애보다 그 사람의 인권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부터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관련 다양한 연구와 정책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울산지역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발달장애인 행동증진센터' 등의 조기 건립 및 설치에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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