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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에서 열리는 '뉴비전 사진동호회' 정기회원전에서 전시하는 작품 '국화축제' 사진.
오는 31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에서 열리는 '뉴비전 사진동호회' 정기회원전에서 전시하는 작품 '국화축제' 사진.

한 해 동안 울산에서 열린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뉴비전 사진동호회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울산의 축제'를 주제로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래축제, 옹기축제, 쇠부리축제, 장미축제 등 올 한 해 동안 울산에서 열린 각종 축제현장과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내건다. 일반 카메라 외에도 드론을 활용해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해낸 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다.

안남용 사진작가는 "1년 간 지역의 축제에 참여하다 보니 일회성의 행사로 소모되거나, 시민과 기업들의 참여가 부족 하게 느껴지는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지역의 발전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향유 할 수 있는 축제 문화가 정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비전 사진동호회는 1999년 설립 이후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총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전 외에 회원들의 그룹전, 개인전을 통해 울산지역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프닝 행사는 27일 오후 7시 문예회관 4전시장에서 열린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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