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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도시재생연구회(회장 김시현 의원)가 지난 24일 부산시 영도구 '해돋이 마을'을 견학했다.

울산도시재생연구회의 이날 견학은 다른 시·도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비교·분석을 통해 울산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영도구 해돋이 마을은 영도구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해돋이 새뜰마을을 조성한 곳이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도시재생연구회가 지난 24일 부산시 영도구 '해돋이마을' 을 방문해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도시재생연구회가 지난 24일 부산시 영도구 '해돋이마을' 을 방문해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영도구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 내 쇠퇴지역의 열악한 생활안전 분야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주력해 주민공동체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해돋이 새뜰마을 사업은 모두 15개 분야 16개 세부안이 추진됐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안전, 위생인프라 조성, 주택정비, 휴먼케어, 주민역량 강화 등이 중점 진행됐다.

김시현 울산도시재생연구회 회장은 이날 견학과 관련,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단순한 주거정비 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경제·사회·문화·물리적 공간을 재활성화해 도시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혁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도시재생마을 견학에서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사업을 비교·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을 통한 경제적·사회적·물리적 조사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개선을 목적으로 구성된 울산도시재생연구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서휘웅, 이미영, 장윤호, 백운찬, 이시우, 윤정록, 윤덕권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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