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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중견작가 김순희(47)씨가 독서에세이 '꿈을 꾸는 사람은 열정이 함께 한다'(도서출판 글마당)을 펴냈다.


이 책은 김 작가가 울산 MBC 라디오 '책은 밥이다' 와 '내 영혼의 밥집' 책 소개 코너를 진행하면서 뽑은 책 '백년을 살아보니' '에고라는 적' '1만권의 독서법' 등 22권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김 작가는 오랫동안 울산꽃바위도서관 전문 사서로 일하면서 독자들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소통해 왔다.


그는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란 물음에 대해 "책은 친구이자, 세상을 보는 창이고, 꿈을 키우는 씨앗이다"며 "책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 것이 바로 책이고 독서다"고 말한다.


김순희 작가는 2001 오늘의 문학에 수필 '뜸북새 우는 산속의 연가'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울산지회, 울산수필가협회, 울산공단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35회 울산예총 문화상(울산광역시 문인부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첫 칼럼집인 '내사 핸드폰 없이는 몬살겠다'를 출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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