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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와 인기모델들이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 G70이 부문별 최고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소전기차 넥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친환경차, 어린이보호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중형 SUV 부문에서 넥쏘는 총점 95.9점으로 1위에 올라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 중형 SUV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친환경 차종과 전체 차종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성을 평가한 점수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넥쏘의 안전성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지난 12일에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대형 오프로드' 부문 최우수 차량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수상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넥쏘는 수소탱크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 안전 인증시험과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화재 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악조건에서 수소탱크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고강도 차체를 구현하고 보행자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G70은 '중형세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 이후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첫 수상이다. G70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 전문지인 미국의 모터트렌드가 '2019 올해의 차'로 선정했고, 미국 도로교통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최고 안전한 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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