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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내년에는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회복'을 선도하는데 진력하기로 했다.


 울산상의는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자위·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가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등 4대 전략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인자위는 이를 위해 △위원회 운영 내실화 △유관기관 네트워킹 확대 △지역인자위 공공성 증진 △훈련수급분석 고도화 △훈련사업 성과제고 △사무국 역량강화 △지역 HRD 문제 발굴 △지역 HRD 건의 △당면문제 해결 △지역 일자리창출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지역 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 연계성 확보 △혁신적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방성 확보 등 12대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미스매치해소와 중소기업 인력수급에 지역 인력양성 및 일자리 사업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에 방점을 찍겠다는 의지다.


 인자위는 올한해 울산과학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울산캠퍼스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및 구직자를 위한 훈련과정을 공급했다.
 '기계정비 설비보전 실무' 등 구직자 대상 양성훈련 6개 과정과 '통계적 공정관리 실무' 등 재직근로자 대상 향상훈련 26개 과정을 개설했고, 1,028명이 이번 과정에 참여했다.
 또 '2018년 울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내 훈련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별 협회, 대학교, 특성화고교 등에 배포해 훈련정책 수립, 훈련과정 개발, 학과 개편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울산지역 인자위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지역의 인력문제 해소를 위한 발빠른 대책 마련에 나서고자 고용위기지역 지원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등 일자리지원기관과 협력, 동구 지역 주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훈련과정 필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중장년 ICT 등 10개 과정을 개설 운영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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