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울산상의 2019년 신년인사회'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장, 노옥희 교육감,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의원, 송인택 울산지검 검사장,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지역 기관·단체장 및 정재계 인사,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3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울산상의 2019년 신년인사회'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장, 노옥희 교육감,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의원, 송인택 울산지검 검사장,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지역 기관·단체장 및 정재계 인사,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각계 각층 인사들은 '지역 경제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사상최악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기를 기원하며 '울산경제의 희망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사즉생 각오로 불황탈출 노력"
# 송철호 울산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우리는 장기불황의 높은 파고와 맞서 싸우며, 경제 전략을 재정비하고, 어떤 위험요소에도 흔들리지 않을 신성장동력을 설계해 왔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또한 "특히, 시민과 시정부, 정치권이 하나로 똘똘 뭉쳐 울산시는 5년 연속 2조원대의 국가예산도 확보했고, 위기에 강한 울산의 저력과 시민 정신, 우리 기업들의 불굴의 도전정신이라면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즉생의 각오로 2019년 올해가 불황탈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인사를 하고 있는 송철호 시장(왼쪽부터), 황세영 시의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신년인사를 하고 있는 송철호 시장(왼쪽부터), 황세영 시의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재도약 기틀 확실히 해 성과를"
#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은 "변화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친 작년 한 해 우리는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며 "그 결과 울산을 이끌어온 주력산업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새로운 성장산업에 대한 발굴과 육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면서 울산경제가 회생의 빛을 보이고 있으며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울산이 재도약의 기틀을 확실히 한다면 올해부터는 하나하나 성과와 결실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심으로 새로운 울산 만들자"
#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은 "지난 한 해 주력산업 부진으로 인한 구조조정, 실업률 증가, 인구유출까지 울산의 도시 활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울산의 미래 방향이 설정되고 모두가 노력한 결과, 울산이 다시 도약할 원동력이 될 내년 국비가 전년 대비 19%이상 증액 확보하는 최근 울산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울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신뢰하는 교육 실현"
#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
은 건배사를 통해 "지난해 울산교육도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염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새해에도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새해 덕담을 하고 있는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국회의원.
새해 덕담을 하고 있는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국회의원.

지역 국회의원들도 덕담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 윤택하고 기업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울산으로 거듭나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위해 노력"
# 정갑윤 국회의원
은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자동차 조선업 등 제조업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올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정책을 만들고자 더욱 더 뛰겠다"고 피력했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