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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3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의 신년인사회는 '울산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렸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전영도 울산상의회장, 노옥회 교육감 등 기관장들과 정갑윤·강길부·박맹우·이채익·이상헌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들까지 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9년 울산 지역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해의 정진과 화합을 다짐했다. 또 지역경제 회복을 기원하며 덕담을 나누고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함께 지켜봤다.
행사장에서는 노옥희 교육감, 최인식 울산지방법원장을 비롯해 울산지방검찰청장, 울산지방경찰청장, 울산대학교총장, 울산과기원총장, 여성단체 협의회, 근로자, 시민 등 각계 각층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또 울산근로자 합창단이 '희망의 나라로', '내나라 내겨례' 등 두 곡을 선사했고, 테너 장지현·소프라노 이지은으로 구성된 '이탈리안 클래식 듀오'가 '지금 이순간', '타임투 세이굿바이' 등 축배곡을 열창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영도 상의회장은 "숱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지금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선택과 노력으로 울산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최적기일 수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 새로운 울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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