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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여야 정당별 일선 조직들이 1월 첫 주말을 전후해 일제히 2019년 신년인사회를 열어 당원 결속력을 다지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회는 3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회는 3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심규명)는 지난 3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위원장인 심규명 변호사와 김진규 남구청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손종학 시의원과 최덕종·임금택·김태훈 남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심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남구갑 지역위원회는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견이 위원회 운영 및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위원회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민심을 얻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역위원회를 다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울산 중구 당원협의회는 4일 더파티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 중구 당원협의회는 4일 더파티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 자유한국당 울산 중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정갑윤)는 지난 4일 중구 더파티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갑윤 위원장,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김종섭 시의원, 김기환·권태호·박경흠·박채연 중구의원, 박성민 전 중구청장 비롯한 주요 당협 당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중구민들과 당원 여러분들이 믿고 맡겨 주신 덕분에 국회에서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최근 당 혁신차원의 당무감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 의원은 내달로 예정된 당대표 선거와 4월 재보궐선거 등을 언급하며 "통합과 분열의 기로에 서있는 보수세력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당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막중한 만큼 일치 단결해 저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는 5일 중앙병원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는 5일 중앙병원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채익)은 지난 5일 남구 신정동 중앙병원 첨단의료센터1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새마음, 새출발 다짐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광수 시당 상임고문, 안수일 시의원, 안대룡·이장걸·이정훈 남구의원, 서동욱 전 남구청장과  이수만 전 시의회 부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채익 의원은 인사말에서 "제19대 국회 초심에서부터 지금까지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멸사봉공, 선당후사의 자세로 일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단어를 한시라도 잊지 않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옥동 군부대 이전, 삼호~태화 간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구 시장관사 부지 신정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 등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중앙 정부와 협의해 맑은 물 확보,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공공병원 건립 등 굵직한 숙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한민국 백년대계인 에너지 정책을 혼란에 빠뜨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을 저지하고 석유와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합리적 에너지믹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 당원협의회는 4일 당협사무실에서 2019년도 신년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 당원협의회는 4일 당협사무실에서 2019년도 신년회를 가졌다.

#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맹우)는 지난 4일 달동 당협사무실에서 신년회를 갖고, 울산과 대한민국의 발전과 당원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울산 살리기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명규 시당 상임고문과 서동욱 전 남구청장 등 주요당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새해 덕담을 통해 "희망으로 가득차야 할 새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국민들은 시장경제 근간을 파괴하는 기이한 정책들로 인해 정부에 대한 분노와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새해에는 예산만능주의, 권력만능주의에 빠진 무능하고 오만한 정부에 더욱 날카롭게 맞서 나라를 지키고 울산을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은 어떤 위기도 담담하게 극복해낸 저력이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힘이 되어 주면서 고난의 시기를 이겨 나가자"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울산 동구 당원협의회는 4일 한마음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울산 동구 당원협의회는 4일 한마음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 자유한국당 울산 동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안효대)도 같은 날 오전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효대 위원장을 비롯해 권명호 전 동구청장, 천기옥·김종섭 시의원, 박경옥·홍유준·김수종 동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효대 위원장은 "하루 2만보씩 걸으며 민생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에서 최저임금 폭등과 주52시간 근무 등으로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있는데, 이럴 때 당원들이 하나되어 지역사회에서 정부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를 내고 혁신해 사랑받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과 고태원 청년위원은 서로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며 당협위원장부터 청년위원까지 동구 당원 모두가 하루 2만보 이상씩 걸으며 주민과 소통하고 홍보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정당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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