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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시당 강진희 대변인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주간브리핑하고 있다.
민중당 시당 강진희 대변인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주간브리핑하고 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8일 2019년 새해에는 진정으로 노동자, 서민을 위한 새로운 울산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중당 시당 강진희 대변인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주간브리핑을 통해 "민선 7기 송철호 시장의 첫 해는 시민참여와 개방형 소통, 혁신을 위한 시민들의 기대가 컸지만, 성과는 부족했다"고 평가하고 이 같은 새해 기대치를 전했다.
민중당 시당은 우선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과 자동차 산업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인해 울산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위협 받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울산은 고용안정이 최고의 해결책이라는 관점으로 해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해에는 위험 현장에 노출된 노동자들의 산재사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비정규직 해결과 산업안전 문제를 시정 주요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데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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