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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인 윤덕권 의원은 9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주군 범서지역 의용소방대 당면 현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범서지역 손만수 의용소방대장과 윤선자 여성대장, 울산시 소방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동절기 비회기 중 당직일을 이용해 범서 의용소방대원들과 만난 윤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자리에서 손만수 대장은 범서 의용소방대 현황을 거론하며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조례의 정원을 현재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려서 세분화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근철 구조구급 반장은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성과 안전을 위해 무전기, 응급처치 배낭 지원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소방인력 부족에 대한 보완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봉사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귀중한 의용소방대원의 처우개선와 업무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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