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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울산 남구을)은 9일 "성장 엔진이 식어가는 울산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실의에 빠진 울산시민의 일상을 보듬는 정치로 '재도약하는 울산, 안전하고 든든한 울산'을 만드는데 2019년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새해 의정활동 목표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입법 활동 △지역 주요현안 및 예산확보 등 3가지 활동으로 구체화했다.

 

박맹우 의원은 재도약하는 울산, 안전하고 든든한 울산을 만드는데 2019년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맹우 의원은 재도약하는 울산, 안전하고 든든한 울산을 만드는데 2019년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정부 탈원전 정책 저지 관철 총력
박 의원은 먼저 국회 상임위 활동과 관련,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저지를 관철해 붕괴되어 가는 원전산업 생태계를 살리고, 원전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목표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산업현장 규제완화 등에 초점을 맞추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임위 활동에 중점을 두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가능한 산업구조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경직된 52시간 근로제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고통 받고 있는 영세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규제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박 의원은 입법 활동에 있어서도 "자신의 상임위 중심으로 규제완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산업도시 울산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법안을 집중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법안들을 발의함으로써 민생국회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법안 발의에서 나아가 처리율 제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현재 자신이 지금까지 발의한 법안 처리율이 35%로 울산 의원 중 1위"라고 자평했다.

# 현안사업 해결위해 예결위원 도전
박 의원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울산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력산업의 고도화·첨단화와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산업, 3D프린팅 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라며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올해 마지막 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울산 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 대통령 공약임에도 지지부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울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극복을 위한 지원과 석유화학단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상통합 파이프랙 설계 및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 산업전반에 대한 점검 및 지원방안 마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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