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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9일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송철호 시장이 3개월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데 대해 "울산의 자존심은 무너졌고, 준비 안 된 리더로 인한 고통은 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시당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전날 발표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대해 "송 시장은 지난 7월 첫 조사에서 15위를 한 뒤 계속 하위권에 맴돌다 석달 연속 꼴찌"라며 이 같이 논평했다.

시당은 이어 "힘 있는 여당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지방정부는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게 울산의 민심"이라고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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