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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조선업 실직자 및 퇴직자를 위해 설립된 '울산 조선업희망센터 이용자에 대한 HRD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희망센터의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을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한 달간 모바일를 통해 울산 조선업희망센터를 이용한 표본대상자 4,4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중 1,00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희망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2018년 10월까지 9개 분야에 모두 19만 3,09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요 지원부문으로는 취업지원,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직업지도, 귀농귀어지원, 전직지원, 심리안정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원 결과로 희망센터를 방문한 1만 3,550명 중 7,037명이 취업해 취업률 51.9%를 달성했다. 또한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심리상담(4.04점/5점), 전직지원(4.03점/5점), 실업급여(3.96점/5점), 창업존(3.93/5점), 직업훈련서비스(3.91/5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종사들 중 조선업종은 37.6%, 기타 제조업 20.8%, 서비스업 19.5% 순으로 응답했으며 이들의 구직업종을 살펴보면 조선업이 31.4%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 24.7%, 타제조업이 19.8%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간된 조사보고서는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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