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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을 앞두고 14일 1시 30분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지자체 관계자 및 사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전통시장 지원예산은 5,371억 원으로 '2018년 (3,755억 원) 대비 43% 증가했다. 또 전선의 노출 및 노후화가 심한 개별점포의 노후 전기시설 개선 (전기안전 등급 C~E 등급 우선지원),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도입 통한 경영혁신 세부사업 통합지원 등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에서 상인 및 지자체 주도로 사업 방식이 변경됐고, 온라인 신청방식 도입 및 평가절차 간소화, 복합청년몰 조성지원 등이 강화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의 사업별 담당자가 참석해 시설현대화사업과 특성화사업 및 바우처지원사업 등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도 실시 예정이다. 또 사업별 중점 지원방향, 유의사항 등 사업준비 및 신청과 관련한 팁도 제공해 사업 수혜자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중기청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전통시장 상인 등을 위해 수요를 파악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명자료를 홈페이지 게재해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하인성 청장은 "그간 지역 전통시장들이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시설개선은 많이 이루어졌지만 대형마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개선과 안전도 제고 등도 뒤따라야 한다"며 "시장 자체적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발전방안을 구체화 하는 노력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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