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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8년 농업생산기반 시책 유공기관 평가에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 및 관리 등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소득증대에 공적이 있는 지자체에 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 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 9곳 중에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밀양시가 수상 영예를 얻었다.

밀양시는 매년 2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기반 시설물 확충 사업과 유지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 해소와 선제적 가뭄대비를 위해 협소한 경작로 확·포장사업과 용수원 개발사업 등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사업 8군데에 사업비 53억 1,800만 원을 투자해 올 해 영농철 이전 공사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매년 농업용수가 부족해 과수생산에 어려움이 많은 산내면 송포마을외 14군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사업비 19억 원을 투자해 현재 13군데는 사업을 완료하는 등 농업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산내면 송포, 상동면 가곡지구 2군데 사업장도 올 해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해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영농불편사항을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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