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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박규열) 교류단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 호치민기술대학을 잇따라 방문해 공동연구 그룹회의를 개최하고, 베트남 차세대 R&D인력양성과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에 고급인력을 공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별 연구사례 발표와 질의를 통해 각 대학 중점 연구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베트남 남부 대표도시인 호치민에 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조성을 위해 '울산대 산학협력모델'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울산대에서 유학하고 베트남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의 이슈에 대해 교류했다. 동문회는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울산시와 울산 산업체와도 협력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노이과학기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민투옛(Minh Thuyet·36) 씨는 "한국과 베트남 교류에 울산대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이 주도하고 있음에 울산대 출신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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