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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남부순환도로에서 감나무진 사거리 방면 6차선 도로에서 주변 지반이 내려앉는 30여cm직경의 싱크홀이 발생해 행정당국이 11일 복구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민원이 접수되자, 시와 남구는 11일 복구에 나서 이날 오후 복구를 완료했다. 다행히 사고 피해는 없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남구 남부순환도로 감나무진사거리부근서 직경 30c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남구 남부순환도로 감나무진사거리부근서 직경 30c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노후화된 우수 박스가 터지면서 도로 일부가 내려 앉은 것 같다"며 "정확한 우수 박스가 설치된 시점은 도로개설시점으로 추정되나 알 수 없다. 평소 대형차량이 많이 다닌 것도 영향으로 보인다. 인근 우수박스나 우수관로 등 주변 관로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주영기자 uskjy@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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