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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불후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경상심포니오케스트라는 14일 오후 7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단음악회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경남, 대구 등 각지에서 활동 중인 열정 가득한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올해 창단한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 1악장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 D장조, K.314 1악장을 비롯해 엘가의 첼로 협주곡, 다비드의 트롬본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는 지휘자이자 트럼펫연주자인 이상용, 트럼본에 난죠 토모에, 피아노에 신여운, 플루트에 김성현, 첼로에 문준수 등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손성준 대표는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관객들이 클래식음악을 어렵지 않고 친숙한 음악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갈 것"이라며 "오케스트라 공연 외에도 챔버소사이어티, 소규모 앙상블, 콰르텟 등의 다양한 음악형태를 소개해 울산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10-4468-0427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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