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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창영 시인이 시로 쓴 감성 자서전 '사랑이란 가슴에 꽃으로 못 치는 일'(도서출판 프로방스)을 펴냈다. 40년 가까이 수 백편의 시를 썼지만 이제껏 한 권의 시집도 내지 않았던 시인의 농도 짙은 감성이 이 책에 녹아있다.


 시집에는 단편적인 공감보다 더 포괄적인 공감을 줄 수 있는 78편의 시가 수록됐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는 아픔을 겪고 사랑을 꿈꾸며,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이 책에는 아픔과 행복과 사랑이 담겨있다. 시인도 세상을 살아가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그의 삶을 시로 풀어냈다. 


 윤 시인은 "이 책 1부는 살아오면서 쓴 글이며, 2부는 창원과 진영 사이에 있는 자여 마을에서 3개월간 생활하며 적은 글"이라며 "쉽게 시를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게 하자는 것, 그것이 이 책을 쓴 이유"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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