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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 울산공장설립지원센터 (이하 울산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울산 및 경주 등 관내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82건의 공장설립 민원을 대행해 1억 6,000여만 원의 공장 설립비용 절감을 지원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센터는 공장설립 입지 검토에서부터 측량설계도서 작성, 환경 배출시설 검토, 인허가 대행 및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Factory-On)의 이용까지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지원 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 

특히 원거리인 경주지역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경주시청 내에 공장설립 상담 창구를 설치하여 매주 목요일 출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울주군청에도 출장 상담을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센터가 없던 과거에는 공장설립 대행을 민간 컨설팅 업체에 의뢰했는데 이 경우 건당 평균 200만 원 정도의 수수료를 업체가 부담해야했다. 

박동철 울산지역본부장은 "지역 경제를 견인해오던 조선, 자동차 산업등의 주력산업이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처해있는 만큼, 신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제조업 기반의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수 있도록, 공장설립지원 서비스는 물론 각종 기업지원 시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수혜기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가산업단지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 제조기업의 공장설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14개 지역본부 및 지사에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울산 및 경북 경주 일원의 공장설립 관련 상담이나 무료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내 공장설립센터(울산시 남구 정동로 83, 5층)를 방문하거나 전화(☎ 070-8895-7873)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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