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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오는 29일까지 20여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계 합숙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동계 합숙훈련 선수단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김학균 감독과 지도자 코치 5명, 선수 60명(남자선수 30명, 여자선수 30명), 물리치료사 1명으로 총 67명으로 구성, 2017년도와 2018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밀양에서 열띤 동계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는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경기장을 보유하고, 사통팔달 지리적 위치와 온화한 기후적 환경 등으로 최적의 배드민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아 왔다.

이처럼 새해에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밀양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수많은 배드민턴팀들이 연이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밀양시는 배드민턴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더 확고히 하며 지역홍보와 경제활성화 등 많은 부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올해에도 밀양을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이 이곳에서 흘린 소중한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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