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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한빛의 올해 첫 전시 '바퀴달린 그림책'전 전시장 전경.
갤러리 한빛의 올해 첫 전시 '바퀴달린 그림책'전 전시장 전경.

 

어린이 작가들의 참신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남구 갤러리 한빛은 올해 첫 전시로 '바퀴달린 그림책'전을 오는 1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 작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소개한다.
 '바퀴달린 그림책'은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한 권의 이야기책을 완성하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2003년 개설한 '그림책미술교실'로 부터 시작됐다. 이후 '우리아이가 만든 그림동화책' 출판을 시작으로 해마다 작품전시회와 출판 기념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수업은 교사가 제시한 주제에 따라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그림책을 기획하고 그에 따라 한 장 한 장 그림과 글로 표현하게끔 한다.
 이번 전시 작품 또한 어른들처럼 정확하고 세련된 어휘와 논리가 담긴 글은 아니지만, 어린이들만의 순수함과 진솔함을 담은 작품들을 다수 선보인다. 문의 052-903-010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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