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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올해 27개의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해 15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한다.
 중구는 14일 곽병주 부구청장, 관련 부서 과장, 구의원 등 공공근로사업 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공공근로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올해 실시하는 공공근로사업의 적정성을 따지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안들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2019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선발기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임금과 근로조건 결정 △제1단계 공공근로 대상사업 선정 △참여자 선발과 배치계획 등 4가지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올해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 선발기준에선 소득 분야의 제한을 기존 중위소득 기준 60%에서 65%로 확대해 참여자의 폭을 넓혔다.


 임금은 올해 최저시급인 8,350원을 반영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공공근로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전체 27개 사업에 1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 사업에선 전체 60명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선발 인원은 남자가 29명, 여자가 31명이며, 이 가운데 청년은 모두 10명으로 여자 2명과 남자 8명이다.
 1단계 사업으로는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배수로와 인도 정비, 교통시설물 정비, 폐자원 재활용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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