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구경북영어마을(경북 칠곡군 소재)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방학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90명과 4박 5일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실제 모습과 가깝게 설치된 공항, 병원, 은행 등에서 진행되는 상황별 영어 체험수업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게 된다.

동구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방학영어캠프는 우수한 교육시설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부모들로부터 방학 중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참가한 학생들이 4박 5일 동안의 방학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의 영어공부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방학영어캠프 뿐 아니라 영어광장·원어민화상영어 등 다양한 영어 공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영어 공교육 보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